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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2월 제주도 3박 4일 여행 다녀왔어요! (2)

Elly's log 2021. 4. 1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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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 제주도 여행


2월 20일-23일
엄마 아빠와 함께한 3박 4일 여행코스
둘째 날 포스팅입니다!

*방역수칙  지켜서 다녀왔습니다.

첫날 포스팅 못 보신 분 보고 오세요~

 

[국내여행] 2월 제주도 3박 4일 여행 다녀왔어요 ! (1)

3박 4일 제주도 여행 2월 20일-23일 엄마 아빠와 함께한 3박 4일 여행코스 첫째 날 포스팅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외국은 못가잖아요,, 그래서 가까운 제주도 다녀왔어요! *방역수칙 잘 지

elly-voyage1010.tistory.com

둘째 날엔 일찍 일어나서 
sns에서 핫한 갯깍 주상절리대로 갔어요.
음,, 뚜벅이로 여행을 하실 경우에는 가기 힘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조금 구석진 곳에 있더라구요. 걷기도 많이 걸어야하구,,,
아, 초보운전이신 분들도 조심하셔야 해요. 길이 좁고 내리막길이 경사가 좀 있더라구요!

갯깍 주상절리대 동굴이 유명하다고 해서 갔는데,,,,
이게 뭐람... 낙석위험때문에 가지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온 김에 옆에 바다 구경하러 갔어요.

앞에두고 가지 못하는 이 슬픔..ㅠㅠㅠ
나중에 친구들이랑 오게 되면 꼭 한번 가보려구요!
그땐 갈 수 있기를...

옆 바다도 너무 이뻤어요. 
미세먼지는 나빴지만 그래도 뻥 뚫린 느낌이 
스트레스가 풀리는 기분이었달까요 ㅎㅎ

갯깍 주상절리대 구경하고 밥먹으러 애월 쪽으로 향하는 길에
우연히 보았던 커피 프렌즈 촬영지!! 
너무 재미있게 봤어서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여행 계획을 짜면서 날이 잘 안맞더라구요...
그래서 포기하고 있다가 그냥 지나가는 길에 
보이길래 사진만 찍구 왔어요!
일요일은 휴무이니 잘 알아보시고 가셔야 해요~

점심은 돌담너머 바다에서 먹었어요.
전에 현무암 치킨을 먹어보지 못해서 
이번엔 꼭 먹자 이러고 다시 찾았어요.
갔더니 조금 웨이팅이 있어서 기다리면서
앞바다를 구경했는데 너~무 맑더라구요
3월이라 수영하는 사람도 없어서 너무 좋았어요.
바다가 이렇게나 맑다니.. 무슨일이야..
정말 우와 우와하면서 넋 놓고 본 것 같아요!
시간 되시면 돌담너머바다 앞바다를 구경하시는 거 추천드려요~

들어갔을 땐 점심시간 끝날 때 쯤이라 여유롭게 먹을 수 있었어요.
가게가 큰편은 아니지만 깨끗하고 사장님도 착하시고 너무 좋았어요.

주문한 메뉴는 현무암 치킨, 문어 스파게티. 전복 게우 크림리조또에요!
전에 방문 했을 때에도 스파게티와 리조또를 먹었는데 그때도 맛있었지만
이번에도 역시나 맛있었어요 기대했던 현무암 치킨은 더더욱 맛있었답니다!
현무암치킨 강추예요~ 너무 맛있어용!!

배부르게 먹고 간 곳은 수산봉! 
수산 봉 갈 때 길을 한번 잘못 들어가지고
조금 고생했는데ㅎㅎ 
가실 때 헷갈릴 수 있으니 내비게이션 잘 보고 계셔야 해요!!

그리고 저는 주차를 그냥 길가에 아무 데나 주차하고 올라갔어요.
딱히 주차장?이라고 할만한 곳이 없더라구요...ㅎㅎ

수산봉은 제주도 와서 처음 가보는 오름?이었어요.
또 여기는 그네가 있더라구요? 그네 타러 많이 오셨었어요.
저는 부모님이랑 일단 오름 끝까지 갔다가 내려와서 그네로 갔어요.
오름이 가파르거나 힘들진 않으니 한번 올라갔다 오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위에 올라갔을 땐 뻥 뚫린다? 이런 느낌은 아니지만요,,,ㅎㅎㅎ
나무가 앞에 막고 있어서 한라산이 빼꼼 보인다고 해야 할까요 ㅎㅎ

차라리 그네 탔던 곳이 뻥 뚫린 느낌이긴 해요!
그네가 나무에 걸려있고 살짝 무서울 수도 있는데
전 좋았어요!! 사람들이 많아서 오래 타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타보시는 거 추천~ 사진도 이쁘게 잘 나오고요~
한라산도 잘 보이구!! 
처음 가본 수산봉이었지만 첫인상 너무 좋아서
나중에 친구들이랑 한번 또 가볼거에요 ㅎㅎ

부모님도 수산봉 너무 만족해하셔서 가족들끼리 방문하는 것도 추천드려요~

수산봉 구경하구 성산으로 넘어갔어요.
성산 도착하니 저녁 먹을 때가 다 되었더라구요.
그래서 흑돼지 먹으로 고고~
흑돼지는 항상 가는 복자씨 연탄구이~
돼지고기는 연탄에 구워서 먹어야 제맛이죠~
저는 성산 본점을 찾았어요. 
계란찜도 맛있고 창가 쪽에 앉아서 먹어서
바깥 구경도 하면서 맛있게 먹었던 것 같아요.
이 날은 김치찌개?도 먹었는데 저는 고기 먹고 
찌개는 잘 먹지 않았지만 먹을만했던 것 같아요 ㅎㅎ

미세먼지는 나빴지만 약간의 노을이 이뻤던 성산
해질 때는 언제 봐도 이뻐요 ㅎㅎ

저녁 먹고 피곤해서 바로 숙소로 갔어요.
숙소는 브라운스위트 호텔! 전에도 묵었던 숙소에요!
성산일출봉이 보이고 가성비 최고인 호텔인 것 같아요!
부모님께선 싱크대까진 필요 없을 것 같다구 하셨지만
저는 좋아하는 호텔 중 한 곳이에요 ㅎㅎ
화장실도 깨끗하고 뭐 비록 욕조는 없지만 그리고
씻을 때 샴푸나 린스 둘 곳이 없어서 불편할 수 있지만
그래도 만족만족~~

이렇게 둘째 날도 끝이 났어요.
움직이는 경로가 크다 보니 생각보다 간 곳도 많이 없고
몇 곳 움직이다 보면 피곤해서 빨리 숙소에 오게 되더라고요 ㅎㅎ
그래도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저는 셋째 날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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